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리버풀을 만난 김민재.
첫 상대가 강력했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살라를 꽁꽁 묶으며 에이스 상대로 판정승했다.
조별리그 1차전은 4-1 나폴리의 승리로 끝난 맞대결.
최종전에서 또 한 번 나폴리와 리버풀이 맞붙었다.
이번에도 이어진 김민재와 살라의 맞대결.
김민재는 지난 경기보다 더 강력하게 살라를 압박했다.
그 과정에서 나온 뜻밖의 추노 장면.
살라의 스피드를 제압하며 막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최종적으로 웃은 건 살라였다.
후반 막판 세트피스 집중력이 저하되며 살라와 누네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살라 입장에서 힘들었을 김민재와의 맞대결.
경기 후 살라가 김민재와의 인사를 위해 따로 찾아왔다.
치열하게 맞붙은 뒤 인사를 건넨 두 사람.
사실 살라와 맞대결하는 한국 수비수가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이후에도 김민재는 여러 리버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당장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을 누녜스와도 가볍게 인사했다.
이어진 수비수 반 다이크와의 포옹.
김민재가 반 다이크를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거라고 상상하진 못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김민재와 반 다이크의 만남.
김민재 입장에서도 두 차례 맞대결에서 많은 걸 얻어갔을 거다.
이후에도 어린 선수들 몇몇과 인사를 나눈 김민재.
김민재 입장에서도 빅리그에 도전하며 많은 걸 얻어가고 있다.
한편 나폴리 입장에서 이제서야 당한 시즌 첫 패배.
차라리 순위와 크게 영향이 없는 경기에서 나온 패배인 건 다행이다.
김민재에게도 강점과 보완점을 모두 보여준 경기.
다가올 토너먼트와 리그,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동현kldh'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