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전전하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해낸 노숙자 출신 후보 골키퍼의 맨시티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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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전전하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해낸 노숙자 출신 후보 골키퍼의 맨시티 데뷔전
  • 이기타
  • 발행 2022.11.03
  • 조회수 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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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주의.

꽤 오랜 시간 맨시티 주전 골키퍼 장갑을 껴온 에데르송.

반면 후보 골키퍼들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올 시즌 미들스브러로 임대된 잭 스테픈 역시 마찬가지였다.

 

 

2019년 맨시티로 영입됐지만 임대를 떠나야 했던 스테픈.

백업 브라보 골키퍼의 부진으로 2020-21 시즌 후보 골키퍼로 기회를 받았다.

그랬던 스테픈에게 드디어 데뷔전 기회가 찾아왔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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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 컵 3라운드 본머스와의 맞대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테픈 골키퍼의 맨시티 데뷔전이 성사됐다.

 

 

 

이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픈 입장에선 평생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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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스테픈의 이야기.

제목은 '위대한 가족'이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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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작은 도시 코츠빌에서 태어난 스테픈.

알고보면 스테픈의 가정사는 불우했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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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에 의해 끊임없이 괴롭힘을 받아온 스테픈과 여동생.

어린 시절 스테픈의 유일한 낙은 축구 시청이었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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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보는 그 순간 현실에서 벗어나 꿀 수 있었던 꿈.

하지만 축구를 벗어나면 암울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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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테픈과 두 여동생은 집을 나오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이어진 길거리 생활.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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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건네졌다.

그와 여동생을 따뜻하게 받아주며 새로 생긴 가족.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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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사랑 덕분에 스테픈은 꿈에 그리던 프로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다.

훗날 축구선수가 된 후에도 스테픈은 가족을 잊지 않았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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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름다웠던 스테픈의 가정사.

사실 이 모든 이야기는 한 팬이 제멋대로 지어낸 거다.

 

DC 맨시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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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재혼했고, 의붓아버지에게 사랑받으며 자라온 스테픈의 어린 시절.

뭐 하나 맞는 게 없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옛 말.

이번에도 명심 또 명심하자.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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