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때 어땠냐면..." 맨유 시절 동료였던 레전드 '피케'가 여러 차례 언급한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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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때 어땠냐면..." 맨유 시절 동료였던 레전드 '피케'가 여러 차례 언급한 '박지성'
  • 이기타
  • 발행 2022.11.05
  • 조회수 6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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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친하게 지냈던 두 사람.

재정난에 처한 바르샤를 위해 주급 삭감에 나선 피케.

어린 나이부터 피케의 꿈이었던 바르샤 유니폼.

팀이 어려워지자 외면하지 않고 희생 정신을 보였다.

하지만 의지와 달리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며 점차 떨어지기 시작한 피케의 경기력.

올 시즌은 대부분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sportbible' 트위터
'sportbible' 트위터

결국 피케는 박수칠 때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했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걸 꿈꿨던 소년.

시간이 흘러 바르샤 레전드가 돼 떠나게 됐다.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한편 어린 나이부터 국내 팬들에게 제법 익숙했던 피케의 존재감.

맨유 시절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바 있다.

Daily Mail
Daily Mail

당시까지만 해도 어린 나이였고, 주전 입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박지성과 친목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박지성에게 딱밤 맞는 그 시절 피케.

맨유 공식 매거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밝힌 적도 있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바르샤 소속이 된 후에도 박지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한 국내 기자를 향해 "박지성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해 달라"며 이야기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훗날 박지성의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또 한 번 피케가 나섰다.

한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KBS2' 중계화면
'KBS2' 중계화면

"박지성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라커룸에서 사랑 받았고, 경기장에서도 훌륭했다."

"다재다능하고, 헌신적인 선수였다."

"직접 은퇴 이유를 듣진 못했지만 개인적 부분에서 내린 결정일 거다."

"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되길 응원한다."

 

Marca
Marca

맨유 시절 꽤 친하게 지냈던 것 같은 두 사람.

시간이 지나 이제는 피케가 은퇴를 하게 됐다.

 

파노라마처럼 지나갈 본인의 선수 생활.

그 어린 수비수가 어느덧 레전드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BarcaTimes' 트위터
'BarcaTimes' 트위터

바르샤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피케의 헌신.

앞으로 제2의 삶 역시 행운이 따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3gerardpique'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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