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네..." 해축 커뮤니티에서 제멋대로 끼워 맞춘 '카리나'의 진짜 이상형
상태바
"어이가 없네..." 해축 커뮤니티에서 제멋대로 끼워 맞춘 '카리나'의 진짜 이상형
  • 이기타
  • 발행 2022.11.06
  • 조회수 393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이게 바로 세뇌의 무서움이 아닌가 싶다.

에스파 리더로 뭇 남심을 설레게 한 카리나.

팀 내 비주얼 담당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런 카리나가 이상형을 밝히며 남성 팬들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다.

조건은 꽤 까다로웠다.

흑발, 웃는 거 예쁜 사람, 큰 손발, 키 180cm 이상, 흡연 X, 파란색 잘 어울리기, 예의 바른 사람.

에펨코리아
'__jiman2__' 인스타그램

여러 가지 항목에서 대부분 탈락할 사람들.

하지만 한 해축팬이 기어코 카리나의 이상형을 찾아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도 큰 이 사람.

바로 이탈리아 국적의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키도 180cm 이상이다.

조르지뉴가 양발잡이는 아니지만 다행히 짝발은 상관이 없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그 외에도 흡연 애호가 사리 감독과 눈 마주치지 않았단 이유로 합격점 받았다.

파란색 잘 어울리는 건 그래도 인정이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여기에 고개 숙일 줄 아는 예의까지.

'역시조신' 조르지뉴가 카리나의 이상형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 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제멋대로 흑백 사진 가져오곤 흑발이라 우기는 이 해축팬.

웃는 것도 예쁘다는데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그래도 확실히 손발은 크다.

키도 180cm 이상이긴 하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펩한테 시가 냄새나서 째려본다며 흡연 항목에서도 제외된 홀란드. 

심지어 올드팬에게 무릎 꿇으며 셀레브레이션 했다는 이유로 예의 항목까지 통과했다.

 

이쯤 되니 세뇌될 것 같은 홀란드의 매력.

어렸을 때 사진 들고 와서 파란색 잘 어울린다는 주장을 펼쳤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가만 보니 그런 것도 같다.

이게 바로 세뇌의 무서움이 아닌가 싶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아무튼 그렇게 결정된 최종 후보 조르지뉴와 홀란드.

개인적으로 홀란드에 한 표 던져본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