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침투에 마무리까지..." 무려 빅리그 2위 팀에서 미쳐 날뛴 '한국인' 유럽파 근황
상태바
"폭풍 침투에 마무리까지..." 무려 빅리그 2위 팀에서 미쳐 날뛴 '한국인' 유럽파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2.11.07
  • 조회수 3177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올 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길 응원한다.

한국인 최초 바이에른 뮌헨 입단으로 주목받은 정우영.

이후로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왔다.

프라이부르크 입단은 정우영 입장에서도 훌륭한 선택이 됐다.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빅리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월드컵을 앞둔 올 시즌 역시 로테이션 멤버로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scfreiburg' 트위터
'scfreiburg' 트위터

더 흥미로운 건 프라이부르크의 최근 성적이다.

리그에선 2위, 유로파리그에선 조별예선 1위로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정우영은 리그 무득점에 그쳤지만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받았다.

단순히 득점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줬기 때문.

'scfreiburg' 트위터
'scfreiburg' 트위터

한편 샬케전에 이어 쾰른전까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정우영.

이 경기에서 정우영은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로 탈취한 볼.

특히 황희찬 닮은 일본인 공격수 도안 리츠와 호흡이 돋보였다. 

 

전반부터 심상치 않았던 두 사람의 호흡.

서로 연계 과정에서 득점 찬스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공격 과정에서 정우영이 보여준 윤활유 역할.

공격 포인트가 적어도 왜 기용되는지 잘 보여줬다.

 

 

 

수비적으로도 정우영의 기여도는 상당했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볼 소유권을 빼앗아왔다.

 

후반에도 이어진 정우영의 맹활약.

센스있는 패스로 도안 리츠의 침투를 잘 봤다.

 

확실히 예사롭지 않았던 정우영의 컨디션.

기어코 침착한 마무리로 리그 첫 골, 시즌 2호골째를 만들어냈다.

 

팀에도 선제골을 안긴 정우영의 득점포.

이후에도 도안 리츠와 위협적인 연계를 선보였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확실히 호흡 면에서 인상적이었다.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맹활약한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역시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1점차로 맹추격했다.

'scfreiburg' 트위터

현 시점 카타르 월드컵 승선도 유력한 상황.

이대로 멋진 활약 유지하며 올 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