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의 본업은 가수다.

하지만 노래 못한단 소리는 참아도 축구 못한단 얘기는 참지 못한다.

그만큼 축구부심이 상당하다.

하지만 자신감과 반비례하는 축구 실력.

계속된 악플에 김종국이 '슛포러브'를 통해 비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실 각종 예능 프로에서 축구 실력을 선보인 김종국.

본인은 편집 때문이라 억울해했다.

그러자 비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읽어본 축구 피드백.

사실 가수가 왜 이런 걸 하는지도 의문이긴 하다.

사실 그에 앞서 김종국 역시 슈퍼 스타들에게 훈수를 둔 바 있다.

첫 피해자는 손흥민이다.

과거 PL 입성 직전 헬스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

김종국은 손흥민에게 등이 좋아야 한다며 훈수를 뒀다.

피해자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해버지' 박지성 역시 헬스장에서 김종국에게 훈수를 들어야 했다. 

김종국은 아직도 당시를 이해할 수 없었다.

박지성의 운동 방식 때문이다.

좋은 데 가자고 해놓고 헬스장 기구를 쓰지 않은 박지성

스트레칭 포함 이상한 운동만을 하고 있었다.

그런 차원에서 하체 운동 하라며 둔 훈수.

졸지에 축구선수에게 하체 운동이나 하라며 훈수를 둔 상황이 됐다.

한편 축구 못한다는 사람들에게도 한마디 한 김종국.

대체 가수가 왜 이러는 건지 아직도 의문이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듣고 직접 나선 훈수 피해자 박지성.

하체 부실과 관련해 의견을 표명했다.

"그 형이 맨유를 갔겠죠?"로 종결된 상황.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아무튼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김종국 축구 실력 논란.

조만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

 

움짤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