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 어머니 뭐하시노!!!" 고별전에서 노빠꾸로 패드립 박은 '피케'에게 주심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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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어머니 뭐하시노!!!" 고별전에서 노빠꾸로 패드립 박은 '피케'에게 주심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11.09
  • 조회수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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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뒤가 없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법이다.

바르샤의 리빙 레전드로 인정받아온 피케.

그라운드 내 실력 뿐 아니라 구단을 위한 헌신까지 레전드의 모습 그 자체였다.

그랬던 피케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했다.

더이상 예전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던 상황.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지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느꼈다.

결국 피케는 구단을 위해 잔여 연봉까지 포기하며 은퇴를 결심했다.

'camphill4life70'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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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 때 떠나기로 결심한 레전드.

피케가 알메리아전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가졌다.

동료들과 팬들 모두 레전드의 마지막을 함께 보냈다.

'JoshuaArtist___'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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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경기가 피케의 은퇴 경기는 아니었다.

곧바로 열린 오사수나 원정이 피케의 진짜 고별전이 됐다.

'sportbible' 트위터
'infosfcb' 트위터

우선 벤치에서 경기 투입을 준비한 피케.

그런데 전반 종료 후 갑자기 피케가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다.

'Optus Sport'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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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판정에 불만이 있었던 상황.

레반도프스키의 퇴장 등이 겹치며 피케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fcbfn_live'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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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만자노 주심에게 이어진 피케의 항의.

다가가 손가락질을 하며 여러 가지 대화를 주고받았다.

'sportbible'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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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 대화지 사실상 패드립에 가까웠다.

경기 후 알려진 피케의 대화 내용이다.

"코너킥 니 눈으로 보긴 했냐?"

"니 새X가 우리 제일 많이 X먹인 심판이야."

"창피하지도 않아?"

'Optus Sport'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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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심 어머니한테 배설물 투척 경고까지 날렸다.

스페인에서 화가 날 때 자주 사용하는 패드립이다.

 

결국 하프타임 동안 피케에게 퇴장을 명한 주심.

발언 수위를 봤을 때 퇴장은 크게 할말이 없었다.

'Optus Sport'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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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해진 건 사비 감독이다.

분명 후반 교체 투입되며 사비 감독이 선물하려 했을 고별전 선물.

하프타임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이 역시 무산됐다.

'totalBarc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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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홈에서 고별전도 했고, 더이상 뒤가 없었던 피케.

원래 뒤가 없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법이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화끈하게 주심을 향해 할 말 다하고 퇴장과 함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BarcaEra1'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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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까지도 예술처럼 떠난 피케의 고별전.

너무나도 피케다운 이별 방식이었다.

 

움짤 출처 : 'Optus Sport'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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