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실전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32개국 모두 최종 명단 발표까지 완료했다.
H조에 편성된 대한민국.
물론 더 센 조도 있지만 H조 역시 만만치 않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다.
빅리그 주요 선수들이 가득한 H조 면면.
하나 하나 살펴봐도 모두 강력하다.
한편 H조 대상으로 베스트 11을 추린 축구팬.
이렇게 보니 새삼 또 H조가 강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GK : 코스타
DF : 칸셀루, 김민재, 디아스, 아라우호
MF : 발베르데,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티
FW : 손흥민, 누녜스, 베르나르도 실바
쟁쟁한 선수들 틈에서 당당히 포함된 한국 선수 두 명.
대부분 포르투갈, 우루과이 선수들 틈에서 손흥민, 김민재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민재의 경우 이견 자체가 없다.
타 매체에서도 유럽 베스트 11으로 김민재를 선정하곤 한다.
다만 손흥민의 경우 현재 폼만 봤을 때 이견이 갈릴 수 있다.
올 시즌 다소 저조한 손흥민의 초반 페이스.
순수 지금 폼만 봤을 때 레앙이 들어가도 무방하다.
레앙에 이어 또 한 선수가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주인공은 토트넘의 벤탄쿠르.
부진한 토트넘 경기력 속에서도 연일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다만 벤탄쿠르의 경쟁자는 토마스 파티.
올 시즌 파티의 경기력이 워낙 좋아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이렇게 보니 새삼 강력한 H조.
저 스쿼드로 나가도 최소 월드컵 8강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강력한 상대국들의 전력.
그래도 축구공은 둥글고, 또 한 번의 기적을 바래본다.
움짤 출처 : 'KBS1'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