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 어머니로 익숙해진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의 안타까운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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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어머니로 익숙해진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의 안타까운 현재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2.11.20
  • 조회수 9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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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전해준 근황.

박주호는 대중들에게 '나은이 아빠'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 전까진 주로 축구팬들에게만 알려졌던 박주호.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엔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슈돌에서 나왔던 건나블리의 매력.

여기에 막내 진우까지 총 삼남매가 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하지만 축구팬들에겐 당연히 박주호의 축구 실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스위스 바젤 출신으로 살라와 룸메이트한 이력까지 있다.

'MBC' 방송화면
'MBC' 방송화면

당시 유럽 대회에서도 성과를 냈다.

팀 창단 첫 유로파리그 4강 진출 주역이 됐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명문 도르트문트 입성에도 성공했다.

데뷔전 1골 1도움으로 화려하게 출발한 박주호.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벽은 높았다.

끝내 주전으로 도약하는 덴 실패하며 국내 복귀를 준비했다.

그런데 당시 박주호에겐 FC바젤 시절 만난 와이프 안나가 있었다.

가족들이 유럽 생활에 익숙했던 상황.

섣불리 마음만으로 국내 복귀를 결정할 수는 없었다.

유튜브 'KBS 스포츠'

다만 선수 생활은 평생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박주호는 이내 안나와 국내 복귀를 상의했다.

유튜브 'KBS 스포츠'
유튜브 'KBS 스포츠'

그러자 안나는 "네가 할 수 있는 걸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국내 복귀를 결심한 박주호.

유튜브 'KBS 스포츠'
유튜브 'KBS 스포츠'

안나는 "후회 없냐"며 마지막으로 질문했다.

그리고 박주호에게 더이상 후회가 남지 않을 유럽 도전이었다.

유튜브 'KBS 스포츠'
유튜브 'KBS 스포츠'

안나 입장에선 낯선 땅이었을 한국.

하지만 남편 박주호의 생각을 따라 흔쾌히 한국 땅으로 향했다.

유튜브 'KBS 스포츠'
유튜브 'KBS 스포츠'

남편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여러모로 많은 축구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그런 안나에게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안나 인스타그램
안나 인스타그램

SNS에 서울 아산병원 암 병동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한 안나.

"병원에서 절 챙겨주는 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게 가능했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 내용엔 안나의 암 투병 사실이 담겨졌다.

안나 인스타그램
안나 인스타그램

"암 치료로 인해 행복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틀렸다. 매우 행복하게 지냈다."

"최대한 건강해질 걸 약속드린다."

안나 인스타그램

암 투병에도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전해준 근황.

모쪼록 빠르게 쾌차해 몸 건강히 완치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MBC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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