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지다, 찰져..." 월드컵 첫 경기부터 미친 볼터치로 상대에게 이중고를 안긴 '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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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지다, 찰져..." 월드컵 첫 경기부터 미친 볼터치로 상대에게 이중고를 안긴 '더 용'
  • 이기타
  • 발행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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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이어 쿠야테에게 닥친 이중고.

축구에서 볼터치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터치 한 번에 따라 후속 플레이가 달라진다.

월클 선수들의 터치를 보노라면 그저 감탄만 나올 따름이다.

축구계를 빛낸 수많은 볼터치 모음.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한다.

SB Nation
SB Nation

첫 번째는 볼터치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이 장면.

에반스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볼터치다.

그 매끄러움에 모두가 속았다.

 

세상 아름다운 마르세유 턴이었다.

다시 봐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움이다.

두 번째는 데 로시의 정직한 볼 터치.

 

주심은 그 아름다움에 감동했고, VAR로 다시 한 번 감상했다.

찰진 볼터치에 감동한 나머지 빨간색 카드로 리스펙을 보냈다.

세 번째는 선후배와 수평 관계를 추구한 라모스의 볼터치.

 

다음 네 번째 후보는 K리그에서 나왔다.

과거 슈퍼매치 당시 나도 모르게 박동진의 볼(?)을 터치했던 홍철.

 

 

따스한 어루만짐에 박동진은 샷건으로 감사를 표했다.

그 외에도 포그바의 볼터치 역시 역사에 남았다.

중계화면

한편 최근 열리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이 대회에서도 역사에 길이 남을 볼터치가 탄생했다.

'FCBarcelona' 트위터
'FCBarcelona' 트위터

주인공은 프랭키 더 용.

후반 쿠야테의 볼을 향해 도자기 터치에 성공했다.

 

정확하게 그곳을 찌른 더 용의 손놀림.

쿠야테의 고통이 그대로 전해졌다.

 

설상가상 착지 과정에서 햄스트링까지 입은 쿠야테.

결국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볼에 이어 햄스트링까지 쿠야테에게 닥친 이중고.

졸지에 더 용의 볼터치가 햄스트링까지 건드리고 말았다.

'DannyAaronsFUT' 트위터
'DannyAaronsFUT' 트위터

조금은, 아니 많이 이상한 그들의 볼터치.

축구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움짤 출처 : 'SPOTV', 'MBC'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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