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무승부는 한국에게 좋죠?" 우루과이전 직후 외신 기자의 질문에 일침을 날린 '손흥민'
상태바
"0-0 무승부는 한국에게 좋죠?" 우루과이전 직후 외신 기자의 질문에 일침을 날린 '손흥민'
  • 이기타
  • 발행 2022.11.25
  • 조회수 365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이런 마인드라면 다가올 2, 3차전 역시 못할 게 없다.

월드컵 직전 안면 골절로 위기를 맞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당장 수술까지 들어가며 출전 역시 불투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의지는 아픔보다 셌다.

월드컵 출전 의지로 극복해낸 부상.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팀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eurosport' 트위터
'eurosport' 트위터

주장으로 팀원들을 독려하며 선전한 첫 경기.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에 성공한 뒤 인터뷰장으로 들어섰다.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이 자리에서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손흥민.

자신이 얼마나 월드컵 출전을 열망했는지도 전했다.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다치고 나서 처음으로 손흥민이 했다는 한마디.

"나 월드컵 갈 수 있어요?"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얼마나 손흥민이 월드컵을 간절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말이다.

그리고 손흥민은 의지 뿐 아니라 실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한국 팬들 입장에서 감동인 손흥민의 의지.

그럼에도 손흥민은 덤덤했다.

"저만 마스크 쓰고 하는 거 아닌데요 뭘..."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다치고 얼마 되지 않아 선발 출전해 이끈 팀의 선전.

흥미로운 건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처였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우루과이 상대로 무승부면 한국에 긍정적 결과죠?"라는 외신 기자의 질문.

여기에 손흥민은 딱 이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두 국가 모두에게 좋은 거죠?^^"

beIN SPORTS
beIN SPORTS

우루과이보다 약하다고 평가받은 한국의 전력.

대부분이 0-0 무승부는 한국의 선전이라고 판단했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하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주장으로 한국에 자부심을 가졌고, 오히려 무승부도 아쉽게 생각했다.

'thekfa' 인스타그램

이런 마인드라면 다가올 2, 3차전 역시 못할 게 없다.

우루과이전 활약처럼 결과와 별개로 후회없는 경기 펼치고 오길 응원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