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내에서도 가장 주축인 96 라인.

베스트 라인업 중 상당수가 96년생인 걸 볼 수 있다.

우루과이전에서도 나상호, 황인범, 김민재까지 96라인 세 선수가 출동했다.

훈련 때도 함께인 국가대표 96 라인 선수들.

나상호, 황인범, 황희찬, 김민재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볼 돌리기 훈련에 한창이던 네 사람.

여기서 갑자기 나상호가 "투! 투!"를 외쳤다.

볼 돌리기 도중 김민재의 투 터치를 지적한 나상호.

원 터치 패스를 해야 하는데 김민재가 투 터치 했다는 뜻이다.

그러자 아니라며 즉각 반발한 김민재.

나상호에게 답답하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이정도 표정이면 물러서기 마련.

하지만 나상호는 경기장 내 활동량처럼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계속해서 투투를 주장한 상황.

결국 김민재가 거친 사투리를 발사했다.

그럼에도 물러서지 않은 나상호의 집념.

이에 김민재의 감정은 분노에서 체념 단계로 접어들었다.

한편 이를 지켜보고 있던 황희찬.

억울해하는 나상호를 중재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나상호의 입장은 투투.

그 어떤 상황에서도 뚝심있는 남자였다.

이에 폭발하고 만 황희찬.

황소 사자후를 발사하며 극대노했다.

언제나 평화로운 96라인의 훈련.

이게 다 경기장 내 호흡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움짤 출처 : '왓슈 WHTSSUE'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