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대패 직후 '벤투 감독'이 선수단 앞에서 이어간 말
상태바
브라질전 대패 직후 '벤투 감독'이 선수단 앞에서 이어간 말
  • 이기타
  • 발행 2022.11.28
  • 조회수 401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적어도 벤투 감독의 철학 자체는 충분히 높게 평가할 만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장수 감독으로 부임한 벤투.

이제 카타르 월드컵에서 4년 간의 여정을 검증하고 있다.

물론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아시아 예선을 거치며 조금씩 얻기 시작한 신뢰.

작년 한일전 이후 잃어버린 신뢰를 점차 회복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이강인 기용 논란과 평가전 부진으로 조금씩 생긴 우려.

월드컵 시작도 전부터 벤투 감독을 비난하는 여론이 생겨났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래도 꾸준히 벤투 감독에게 신뢰를 보낸 선수단.

벤투 감독 역시 우루과이전 유연한 운영 능력으로 팬들의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사실 여론과 관계없이 선수단 내에서 높게 평가한 벤투 감독의 역량.

4년 간 자신의 철학을 주입시킨 게 높이 평가받은 이유다.

특히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한 국가대표 다큐 '로드 투 카타르'에선 벤투 감독의 연설 능력이 돋보였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브라질전 대패 후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 벤투 감독.

특히 이번 상황에 대해 자신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연설을 이어갔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여기서 벤투 감독이 책임을 느낀 건 김영권의 기용 방식.

실점 상황과 관련해 왼발잡이 김영권을 오른쪽에 기용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후 벤투 감독의 연설 역시 공개됐다.

여기서 벤투 감독은 선수단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선수단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한 벤투 감독.

대신 프로답고 겸손한 태도를 주입시켰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국가대표로서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자긍심.

벤투 감독이 선수단에 주입한 마음가짐이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물론 아직 두 경기가 남아있어 벤투 감독의 평가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적어도 벤투 감독의 철학 자체는 충분히 높게 평가할 만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4년 간 자신만의 철학으로 전반적인 대표팀 시스템을 올려준 벤투 감독.

남은 두 경기에서 결과 역시 챙겨올 수 있길 응원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