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면 터지는 피파온라인 문제.
항상 터지는 문제들도 다양하다.
이번엔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이슈가 터졌다.
그중에서 유저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흥미로운 사고가 터졌다.
과정이 영상으로 담겨 더욱 화제가 됐다.
현금까지 투입해 카드 뽑기를 진행 중이던 BJ 보혜.
그 과정에서 한국 국기에 CB라는 단어까지 표기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한 가지.
오로지 김민재 뿐이었다.
게임상에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김민재 카드.
BJ 역시 눈을 가린 채 환호할 준비만을 마쳤다.
하지만 이게 웬 걸.
모니터에 떡하니 등장한 조 로든.
분명 한국 국기였는데 난데없이 등장한 웨일스 선수.
게임상 이적료 기준으로 김민재보다 10배 가까이 낮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걸 보고 "어디 조씨...?"냐며 당황해하기 시작한 유저들.
그러자 피온4 측에서도 이 사건과 관련해 사과를 이어갔다.
영상으로 담겨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
증거물까지 명확해 사과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었다.
곧바로 원인 조사에 들어간 피온4 측.
알고보니 국가 이미지가 잘못 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래라면 웨일스 국기가 표기됐어야 할 상황.
여기에 태극기가 표시되며 쓸데없이 기대감만 증폭시켰다.
이 역시 피온4 측 실수임엔 분명하다.
하지만 별도로 이에 대해 보상 관련 언급은 없었다.
사실 이 BJ 말고도 종종 언급됐던 이 문제.
그동안 증거가 없어 크게 이슈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영상까지 공개되며 유저들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
과연 피온4 측에서 어떻게 돌파할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