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막아야 하는데..." 갑자기 '기성용'에게 다가왔던 '다비드 루이스'의 이상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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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막아야 하는데..." 갑자기 '기성용'에게 다가왔던 '다비드 루이스'의 이상한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2.12.28
  • 조회수 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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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된 친분 관계였다.

기성용은 오랫동안 국가대표의 든든한 주장이었다.

그 시절 대체하기 힘들었던 존재감.

이젠 국가대표에서 은퇴해 FC서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여전히 팬들은 기성용의 존재감을 그리워 한다.

그가 보여준 헌신과 활약은 감히 대체할 수 없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유튜브 '비디오머그'

그와 동시에 해외 무대에서도 오랜 시간 도전을 이어갔다.

특히 PL에서 나름 짬밥을 자랑하는 기성용.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웬만한 빅클럽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맹활약했다.

그 과정에서 기성용과 유독 친분이 돈독했던 빅클럽 선수들이 있다.

바로 첼시다.

교체 아웃되던 기성용에게 격려를 보냈던 첼시 시절 마티치.

물론 이 장면은 친하지 않아도 나올 수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이제부턴 다르다.

경기 도중에도 기성용에게 아는 척을 했던 첼시 시절 오스카.

이후 유니폼 교환까지 하며 안부 인사도 나눴다.

사실 두 선수의 관계에선 오스카가 먼저 호감을 드러냈다.

과거 런던 올림픽 당시 맞대결했던 브라질과 대한민국.

이후 오스카는 당시 기성용의 플레이를 극찬했던 바 있다.

그리고 기성용과 첼시 선수들의 친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과거 선더랜드 시절 한솥밥을 나눴던 두 선수.

여기까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관계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선수는 전혀 상상도 못했다.

주인공은 다비드 루이스.

코너킥 하다말고 기성용에게 악수를 건넸던 다비드 루이스.

너무 자연스러운 악수에 기성용도 당황하며 손을 뻗었다.

훗날 뉴캐슬 이적 후 두 사람은 또 한 번 재회하게 됐다.

알론소와 이야기하던 기성용에게 무어라 말을 거는 모습.

두 선수의 친분은 좀처럼 드러난 적이 없다.

한눈에 보기에도 제법 친해보이는 두 선수.

대체 어떤 이유로 친해졌는지 한 번 찾아봤다.

그리고 두 선수는 놀랍게도 2007년 맞닥뜨린 적이 있었다.

'SBS' 중계화면

당시 U-20 청소년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질과 대한민국.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2-3으로 석패했던 경기였다.

'SBS' 중계화면

추억의 이름들이 가득한 당시 양팀의 명단.

당시 선전했던 대한민국.

그 과정에서 친해지지 않았나 싶다.

Sky Sports

훗날 2013년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친선 경기에서도 맞닥뜨린 두 선수.

생각보다 오래된 친분 관계였다.

전성기 시절 무서울 게 없었던 기성용의 활약.

FC서울에서도 오랫동안 멋진 모습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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