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찰 거야..." PK 차려고 떼쓰는 악동 '발로텔리'를 제대로 제압한 주장 '자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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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찰 거야..." PK 차려고 떼쓰는 악동 '발로텔리'를 제대로 제압한 주장 '자네티'
  • 이기타
  • 발행 2022.12.30
  • 조회수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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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최고 악동 발로텔리조차 그 앞에선 순한 양이 됐다.

발로텔리가 그동안 저지른 기행은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만큼 축구계 최고 악동으로 유명한 발로텔리.

베테랑이 된 현재도 종종 기행으로 화제가 되는 중이다.

넘치는 재능에 비례하지 못했던 멘탈.

같은 팀원은 물론이고 감독들조차 쉽게 컨트롤하지 못했다.

FIFA

발로텔리의 기행은 경기장 안과 밖을 가리지 않았다.

과거 맨시티 시절 프리시즌 경기 도중 의문의 힐킥.

당시 만시니 감독은 분노해 발로텔리를 곧바로 교체 아웃시켰다.

리버풀 시절엔 팬들이 말리기까지 할 정도였다.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걱정했던 리버풀 팬들의 만류.

오죽했으면 같은 팀 팬들이 걱정할 정도였을까 싶다.

물론 귀여운 기행들도 있다.

득점 직후 셀카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물론 지금 설명한 내용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Sky Sports

이렇듯 크고 작은 사건들의 연속이었던 발로텔리.

내로라하는 감독들조차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런 발로텔리를 너무도 쉽게 컨트롤한 이가 있었다.

과거 인테르 시절 발로텔리 본인의 힘으로 PK를 얻어낸 상황.

정해진 키커는 에투.

하지만 발로텔리는 본인이 PK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자신이 차고 싶다고 떼를 썼던 발로텔리.

하지만 엄연히 정해진 걸 바꿀 순 없었다.

그런 발로텔리를 단숨에 제압한 건 다름아닌 주장 자네티.

마치 말 안 듣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그 대단했던 발로텔리를 제압한 자네티의 카리스마.

FIFA
FIFA

인테르를 넘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주장이라 불렸던 자네티.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그리고 헌신적인 모습.

Sempreinter
Sempreinter

축구계 최고 악동 발로텔리조차 그 앞에선 순한 양이 됐다.

시간이 흐름 지금까지도 자네티의 리더십이 회자되는 이유다.

 

움짤 출처 : 'ESPN', 'SBS SPORTS', 'SKY SPORT'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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