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해버지의 위엄이다.
은퇴 후 수많은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박지성의 진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을 동료들이 치켜세웠다.
심지어 최근엔 같은 팀 동료가 아닌 상대로 뛰었던 선수마저 박지성을 언급했다.
주인공은 첼시와 잉글랜드 레전드 조 콜.
최근 '슛포러브'에 출연해 여러 대화를 나눴다.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
여기서 조 콜은 한국의 승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립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현실이 돼버린 조 콜의 예측.
재밌는 건 이후 상황이었다.

단체 사진 촬영 도중 먼저 박지성을 물어본 조 콜.
누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먼저 박지성을 언급했다.

처음엔 박지성의 안부를 물으며 시작된 대화.
SBS 해설위원 하고 있다는 얘기에 본격적인 칭찬이 시작됐다.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며 이어진 극찬.
조 콜의 평가도 맨유 동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항상 나오는 박지성 저평가 관련 이야기.
게다가 조 콜 역시 맨유 동료들의 박지성 극찬 이유를 알고 있었다.

특히 조 콜이 주목한 박지성의 최대 장점은 빅매치 활약.
여러 장점들 중에서도 중요 경기 득점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조 콜 역시 첼시 선수로 생생하게 남아있는 박지성의 득점.
이어 박지성의 사는 곳을 묻기도 했다.

성격까지 칭찬하며 국뽕 주사 제대로 놓는 조 콜.
끝까지 리스펙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뛰는 선수들이 더 인정하고 있는 박지성의 능력.
이게 바로 해버지의 위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