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아시아를 뜨겁게 만든 호날두의 이적.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사우디 무대 입성을 결정했다.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현재 모습이다.
어마어마한 액수의 연봉을 받으며 입성한 사우디.
이정도면 하루 일당으로 이승우 연봉까지 지급할 수 있다.
호날두 입성 소식에 환호하기 시작한 사우디 팬들.
마침내 호날두가 사우디에 도착했다.
실력과 별개로 여전한 호날두의 인기.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알 나스르 입단식에 나섰다.
자신의 유니폼을 흡족하게 바라보는 호날두.
성대한 입단식으로 자신의 사우디 입성을 자축했다.
입단식 인터뷰에선 사우디 무대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말실수로 의도치 않게 사우디 팬들 혈압을 높이고 말았다.
"남아프리카에 온 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고, 내가 변화를 원하는 이유다."
"솔직히 말해 사람들이 뭐라 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난 결정했고, 그걸 바꿀 책임이 있다."
"여기에 와서 정말 행복하고, 리그가 경쟁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사우디를 사우스 아프리카로 바꿔버린 호날두.
심지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사우스 아프리카로 바꿔 불렀다.
곧바로 각종 매체의 타겟이 된 말실수.
호날두의 남아프리카 발언이 크게 화제를 모았다.
SNS에서도 화제가 된 호날두의 말실수.
고의는 아니더라도 사우디 팬들 입장에서 불쾌감을 느낄 만했다.
시작부터 사고를 쳐버린 신밧두의 모험.
아무리 봐도 사우디와 사우스 아프리카를 헷갈리는 건 신박하다.
그래도 축구만 잘하면 용서될 정도의 실수긴 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라비안나잇두의 도전.
과연 사우디 팬들에게 기대치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