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하면 기가 막히게 할 거다.
고점 판독하는 능력이 어마무시한 바로 이 축구선수.
팀 고르는 능력이 신기에 달했다.
주인공은 토트넘 출신 트리피어.
손흥민의 입단 동기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번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시점.
공교롭게 이 이적 시점이 절묘했다.

그때만 해도 토트넘과 챔스는 크게 어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챔스 준우승이라는 최고점을 찍었고, 완벽한 저점 매수에 성공했다.
공교롭게 트리피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을 떠났다.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떠난 토트넘.
공교롭게 챔스 준우승이 토트넘의 고점이었다.
반면 트리피어는 AT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저점 매수에 나섰다.

원래 AT마드리드라는 팀이 강력했지만 리그 우승과 거리가 있었던 상황.
트리피어는 이적과 동시에 행복한 경험을 했다.
라리가 수위급 풀백으로 급성장한 트리피어.
레알 마드리드, 바르샤를 제치고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에 이어 AT마드리드에서도 팀 최고의 순간을 만끽한 트리피어.
그리고 트리피어는 또 한 번 최고점에서 AT마드리드를 익절한다.

여기서 또 한 번 트리피어가 저점 매수에 나섰다.
당시만 해도 새 구단주에 막 인수되며 강등권에 위치했던 뉴캐슬.

여기서 트리피어는 주급 대박을 터트리며 뉴캐슬로 향했다.
이 시즌 뉴캐슬은 잔류에 성공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어진 올 시즌, 급기야 뉴캐슬은 리그 3위에 오르며 챔스권 경쟁 중이다.
그 과정에서 트리피어는 PL 베스트 풀백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신기가 느껴지는 매수, 매도 타이밍.
역시 인생은 선택과 타이밍이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