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존재감..." 득점 직후 '손흥민'이 집어던진 마스크를 말없이 주섬주섬 주워오는 '호이비에르'
상태바
"미친 존재감..." 득점 직후 '손흥민'이 집어던진 마스크를 말없이 주섬주섬 주워오는 '호이비에르'
  • 이기타
  • 발행 2023.01.05
  • 조회수 27212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뒤에서 또 저러니 매력적이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손흥민의 부진.

레스터전 해트트릭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득점 기록이 없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기세를 좀처럼 이어가지 못했다.

설상가상 안와골절로 마스크까지 끼게 된 상황.

시야에 불편함을 겪으며 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golazocr
'golazocr' 트위터

가장 답답했을 건 바로 선수 본인.

천만다행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했다.

'_doncorleone78' 트위터
'_doncorleone78' 트위터

9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득점포.

그 순간 손흥민의 셀레브레이션에서 간절함을 엿볼 수 있었다.

 

포효하며 마스크를 집어던지는 손흥민의 모습.

이후 찰칵 셀레브레이션까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웠다.

 

그와 동시에 부담감을 날려버리는 듯한 마스크 투척.

여기서 집어던진 마스크의 행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InsideSpurs1' 트위터
'InsideSpurs1' 트위터

손흥민이 집어던지며 그대로 땅바닥에 떨어진 마스크.

이때 누군가 손흥민의 마스크를 주섬주섬 줍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인공은 호이비에르.

 

중계 화면에도 주섬주섬 손흥민의 마스크를 주워오는 모습이 나왔다.

 

플레이 스타일답게 묵묵히 챙겨주는 호이비에르의 모습.

사실 호이비에르는 사람들 모르게 뒤에서 존재감이 상당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손흥민의 원더골 순간 별풍 터진 듯한 리액션을 보여준 호이비에르.

손흥민의 축구화가 벗겨지며 '손데렐라'가 되자 축구화를 주섬주섬 주워온 적도 있다.

트위터
트위터

축구화에 이어 마스크까지 챙겨주는 호이비에르의 스윗함.

뒤에서 또 저러니 매력적이다.

TEAMtalk
TEAMtalk

아무튼 이제 무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손흥민.

이번 득점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되리라 믿는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