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돈신 曰 "메시-호날두가 이때였다면 축구계를 독점하지 못했을 거다, 그때가 언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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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돈신 曰 "메시-호날두가 이때였다면 축구계를 독점하지 못했을 거다, 그때가 언제냐면..."
  • 이기타
  • 발행 2023.01.07
  • 조회수 5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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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다소 갈릴 수 있는 호돈신의 발언.

오랜 세월 축구계를 양분한 메시와 호날두.

이른바 메호대전은 전세계 축구팬들 사이 오랜 논쟁거리였다.

적어도 전성기 시절 두 선수의 포스는 압도적이었다.

다른 거 다 떠나 실력적으로 완벽했던 두 사람.

그 시절 메호대전은 우리에게 추억이기도 했다.

Planet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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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 시점 두 사람의 희비는 완벽하게 엇갈렸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까지 거두며 메호대전에 확실히 쐐기를 박았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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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맨유와 월드컵에서 부진을 이어간 호날두.

결국 사우디 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신밧두', '아라비안나잇두' 등 별명 부자가 됐다.

Goal.com
Goal.com

비록 지금은 그렇게 됐지만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던 두 사람의 전성기 시절 포스.

신계에 오른 두 선수로 인해 나머지 선수들은 인간계에서 경쟁을 펼쳐야 했다.

Sky Sports
Sky Sports

앞선 세대보다 더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두 선수.

워낙 메시, 호날두의 임팩트가 강력해 전반적 축구 수준도 향상됐다는 의견 역시 나왔다.

하지만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의 경우 생각이 다소 달랐다.

Sky Sports
Sky Sports

과거 인터뷰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호나우두.

"메시와 호날두를 과소평가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현재보다 내가 뛰던 시절 선수들의 클래스가 더 높았다."

Planet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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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지단, 히바우두, 피구, 게다가 호나우지뉴까지 활약했다."

"최고가 되는 게 너무 힘들었던 시기다."

"우리 세대였다면 두 선수가 축구계를 독점하는 건 어려웠을 거다."

AS
AS

쉽게 말해 메시, 호날두는 대단하지만 그 밑 선수들의 수준이 과거가 더 낫다는 얘기다.

이 생각은 훗날 델 피에로와 인터뷰에서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FIFAcom' 트위터
'FIFAcom' 트위터

"현재의 메시와 호날두, 여기에 네이마르 정도는 아주 훌륭한 기량을 펼친다."

"하지만 이들 외 다른 선수들의 경우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 땐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다."

"이탈리아 뿐 아니라 영국, 스페인에서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talkSPORT
talkSPORT

본인이 활약했기에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쟁력.

다만 세대 간 비교 자체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메시, 호날두 정도를 제하더라도 옛 선수들과 비교해 밀리지 않는 선수들도 존재한다.

물론 이 역시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

CNBC
CNBC

의견이 다소 갈릴 수 있는 호나우두의 발언.

당연하게도 호나우두의 발언도 개인의 의견이니 이 역시 존중한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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