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미쳤어..." 빈 틈 포착하자마자 폭풍 원맨쇼 펼치며 중거리 원더골 꽂아버린 '황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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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미쳤어..." 빈 틈 포착하자마자 폭풍 원맨쇼 펼치며 중거리 원더골 꽂아버린 '황인범'
  • 이기타
  • 발행 2023.01.09
  • 조회수 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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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보고싶은 황인범의 빅리그 활약상.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에서 욕받이 역할을 한 황인범.

유럽 무대 진출 이후 몰라보게 발전을 거듭했다.

그 결과 월드컵 내내 대표팀의 든든한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이제 더이상 찾아볼 수 없는 황인범의 악플.

무엇보다 본선 기간 내내 황인범의 투지는 팬들에게 박수받아 마땅했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월드컵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와 또 한 번 이어진 맹활약.

이미 올림피아코스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 됐다.

'olympiacosf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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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리그 볼로스 원정에 선발 출전한 황인범.

전반 22분 경 상대 볼을 빼앗아 왼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터트렸다.

 

마치 로켓처럼 빨려가는 황인범의 슈팅 궤적.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원더골로 터트린 리그 데뷔골이자 시즌 2호골.

그러자 하메스가 가장 먼저 황인범을 축하해주기 위해 다가왔다.

 

사실 황인범의 역할을 감안하면 득점은 보너스였다.

애초에 움직임만으로 상대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공간 이해도와 센스 면에서 독보적인 황인범.

 

특히 시야도 넓어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계속해서 배급했다.

 

경기 내내 돋보인 황인범의 롱패스.

 

정확히 수비수 뒷공간을 공략해 슈팅 찬스까지 만들어냈다.

특유의 탈압박 능력도 빛났다.

확실히 경기 내내 중원에서 황인범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월드컵에 이어 리그에서도 황인범이 이어간 쾌조의 폼.

이제 슬슬 그리스 리그도 좁게 느껴질 정도다.

'olympiacosfc' 트위터
'olympiacosfc' 트위터

하루빨리 보고싶은 황인범의 빅리그 활약상.

이대로 꾸준히 활약해 꼭 빅리그에 입성하는 날이 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Coupang Play'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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