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의 부진 이후..." 소속팀에서 두 달 만에 기회를 잡은 '황의조'의 최근 경기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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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의 부진 이후..." 소속팀에서 두 달 만에 기회를 잡은 '황의조'의 최근 경기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3.01.12
  • 조회수 1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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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딛고 빠른 시일 내로 다시 한 번 날아오르길 응원한다.

2018 아시안 게임 이후 달라진 황의조의 축구 인생.

이 대회 맹활약과 함께 전국구 스타로 거듭났다.

대표팀 역시 당분간 주전 스트라이커 걱정은 할 일이 없었다.

성인 대표팀에서도 연일 이어진 맹활약.

그 사이 프랑스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보르도 핵심 공격수가 됐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한편 보르도가 강등되며 월드컵을 앞두고 새 도전을 택한 황의조.

PL 도전을 위해 노팅엄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택했다.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

우려가 따랐지만 도전을 위해 선택한 올림피아코스행.

리그 수준을 감안하면 주전 자리 역시 무난할 거라 판단했다.

게다가 카타르 월드컵을 코앞에 둔 시점.

실전 감각 유지와 향후 PL 입성을 모두 잡겠다는 의도였다.

Sports Mole
Sports Mole

하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된 황의조의 선택.

올림피아코스에서 계속 부진하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

설상가상 폼 저하로 월드컵마저 부진을 이어갔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결국 대회 도중 교체된 주전 공격수.

황의조를 대신해 조규성이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찼고,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조규성의 등장으로 어느 순간 잊혀진 존재감.

월드컵 이후 황의조는 소속팀으로 복귀해 절치부심했다.

'olympiacosfc' 트위터
'olympiacosfc' 트위터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도 황의조의 자리는 없었다.

동료 황인범이 맹활약하는 사이 황의조는 명단 포함조차 쉽지 않았다.

'olympiacosfc' 트위터
'olympiacosfc' 트위터

그렇게 소속팀에서도 쉽지 않아진 황의조의 상황.

무려 두 달여 만에 황의조가 명단에 포함됐다.

리그가 아닌 아트로미토스와의 그리스컵 16강 1차전.

 

그마저도 교체 투입으로 71일 만에 간신히 기회를 잡았다.

8경기 연속 결장 끝에 드디어 잡게 된 출전 기회.

하지만 워낙 오랜만에 출전이고, 시간도 짧아 뭔가를 보여줄 수는 없었다.

 

한 차례 맥없는 슈팅 외에 이렇다 할 찬스 자체가 없었던 경기.

여러모로 황의조에게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

그래도 축구선수라면 슬럼프는 오기 마련.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빠른 시일 내로 다시 한 번 날아오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RT1'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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