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입성과 동시에 시작된 김민재의 폭격.
웬만해서 부진하는 경기를 찾아보기조차 어려웠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일찌감치 나폴리 팬들의 신뢰감을 듬뿍 받았다.
입단과 동시에 따낸 이달의 선수상.
초반 반짝 활약도 아니었다.
계속된 맹활약에 팀 역시 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인 상황.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를 향해 '철기둥'이라는 별명까지 부여했다.
당연히 동료들에게도 누구보다 인정받고 있다.
매 경기 나폴리 동료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이 포착되곤 한다.
특히 경기 후 뒷풀이 때마다 돋보이는 동료들과의 친목.
확실히 축구 잘하면 어디서도 인정받는 법이다.
무엇보다 올 시즌 첫 합을 맞추는 라흐마니와의 호흡 역시 훌륭하다.
몇 년 합을 맞춘 것처럼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고 있다.
경기 외적으로도 제법 친해진 두 사람의 모습.
최근 유벤투스전에선 흐비챠의 득점 직후 서로를 향해 손하트 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언제 또 배웠는지 김민재에게 손하트 날려주는 라흐마니.
얼마 뒤 본인이 직접 득점을 한 뒤에도 김민재에게 손하트 발사했다.
그러자 빵 터진 김민재의 모습.
토트넘에 이어 나폴리에도 손하트가 전파됐다.
그렇게 난적 유벤투스를 잡아낸 나폴리 선수단.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돋보이고 있는 김민재와 라흐마니의 호흡.
나폴리 입장에선 그저 든든할 따름이다.
이제 유벤투스까지 잡으며 더욱 올라간 리그 우승 확률.
과연 이대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출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 유튜브,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