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후반 막판 '페리시치'의 움직임에 극대노하며 언쟁 펼치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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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후반 막판 '페리시치'의 움직임에 극대노하며 언쟁 펼치는 '손흥민'
  • 이기타
  • 발행 2023.01.16
  • 조회수 26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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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즌을 치르며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체감한 풀백 보강의 필요성.

그 과정에서 꽤 괜찮은 자원을 데려왔다.

주인공은 베테랑 페리시치.

영입 소식이 들려오자 토트넘 팬들도 열광했다.

경험과 실력 모두 토트넘에 안성맞춤이라 판단했기 때문.

Premi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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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대됐던 손흥민과의 호흡.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 날개를 달아줄 거라 생각됐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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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에서의 모습도 괜찮았다.

손흥민이 한창 무득점에 빠지자 위로하는 모습도 나왔다.

 

이후 레스터전에서 무득점 행진을 깬 손흥민.

페리시치는 벤치에서 경고도 불사한 채 손흥민을 축하하러 뛰쳐나왔다.

 

문제는 경기장 안에서의 호흡이었다.

팀적으로 두 선수 간 호흡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질 않았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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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에서도 영 맞지 않은 두 선수 간 호흡.

그 과정에서 후반 막판 두 사람 간 언쟁이 벌어졌다.

페리시치의 침투를 계산해 손흥민이 전달한 패스.

 

다만 손흥민의 패스 타이밍이 살짝 늦었고, 페리시치 역시 일찌감치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차피 잡았어도 오프사이드였겠지만 손흥민은 페리시치의 포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이 장면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시즌을 치르며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

 

누구보다 호흡이 잘 맞기를 바라는 건 당사자인 두 사람이다.

 

경기 종료 후에도 기분 탓인지 어딘가 냉랭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

물론 경기를 치르다 보면 언쟁 역시 나올 수 있다.

The Times
The Times

토트넘 입장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두 사람의 호흡.

오히려 이번을 계기로 깊은 대화 끝에 달라져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 'TOTAL 90' 유튜브,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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