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 가까웠던 피케의 축구선수 커리어.

하지만 외적으로는 여러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여자친구 샤키라와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혼인 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두 아이가 있고,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피케와 샤키라.

그랬던 피케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펴 샤키라와 결별하게 됐다.

누가 봐도 피케의 잘못이 분명한 상황.

샤키라 역시 배신감을 느낀 채 피케와 결별했다.

외도 상대는 피케보다 12세 연하인 23세 대학생 클라라 마르티.

두 사람은 피케 소속사에서 이벤트 일을 준비하던 중 눈이 맞았다.

심지어 샤키라와 결별 전 피케가 외도녀를 집에 데려온 적도 있다.

그러자 샤키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가수답게 최근 피케 디스곡으로 맞불을 놨다.

무려 1.5억의 조회수를 향해 가고 있는 이 디스곡.

주요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22살짜리 여자 2명보다 내가 훨씬 나아."

"넌 페라리를 내주고 트윙고를 탔지."

"넌 롤렉스를 내주고 카시오를 챙겼지."

이에 피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흰색 트윙고 차량을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이 차의 번호판 역시 샤키라를 겨냥한 숫자였다.

번호는 '2511MDJ'로 두 사람이 헤어진 날짜 11월 25일, MDJ는 '그녀와 헤어졌어(Me Dejó)'를 의미한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에선 카시오 손목시계를 차고 나왔다.

샤키라 가사 내용을 그대로 따른 셈이다.

하지만 정작 방송 후엔 기존의 고급 시계를 찬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하남자스러운 피케의 모습.

흥미로운 건 현지 매체에서 보도한 피케의 외도 적발 과정이다.

마치 셜록 홈즈를 연상케 한다.

신곡 홍보 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샤키라.

우연히 냉장고를 열었는데 줄어든 딸기잼을 보고 직감했다.

평소 피케는 잼을 싫어해 입에도 대지 않았기 때문.

이를 보고 샤키라는 누군가 집에 다녀갔다는 걸 알아차렸다.

이를 본 팬들은 '나이브스 아웃3'에 출연시키자며 샤키라의 눈썰미에 놀라움을 표했다.

적발도 적발인데 사실 외도녀를 집에 들인 것부터 정상은 아니다.

여러모로 축구선수 커리어와 상반되는 피케의 사생활.

팬들의 비난 여론도 더욱 커지는 중이다.

과연 이대로 본인의 꿈인 바르샤 회장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