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후반 막판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을 앞에 두고 키커 욕심내는 '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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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후반 막판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을 앞에 두고 키커 욕심내는 '다이어'
  • 이기타
  • 발행 2023.01.19
  • 조회수 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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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직접 프리킥을 종종 소화해왔던 손흥민.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직접 프리키커는 주로 케인이었다.

에릭센이 떠난 이후엔 대부분 프리킥을 케인이 전담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영 신통치 않았다.

유독 프리킥 때면 약해지는 케인의 결정력.

시간이 갈수록 프리키커 교체에 대한 여론이 강해졌다.

'thespursweb' 트위터
'thespursweb' 트위터

케인 외에 종종 프리킥을 처리한 선수가 없는 건 아니었다.

다이어 역시 가끔씩 프리키커로 나섰다.

간혹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득점 빈도가 적은 건 마찬가지였다.

Footbal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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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국내 뿐 아니라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도 생긴 '흥함차' 여론.

국가대표에서 몇 차례 프리킥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이 여론은 더욱 커졌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손흥민에게도 프리키커 관련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손흥민은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기회가 온다면 잡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그렇게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찾아온 프리킥 찬스.

매번은 아니지만 직접 프리킥을 처리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Tbr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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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표팀 때와 달리 토트넘에선 직접 프리킥이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그런 상황 속 북런던 더비 때도 직접 프리킥 찬스가 주어졌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

혹시나 만회골이 나온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도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었다.

 

그때 공을 들고 가며 프리킥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 다이어.

손흥민을 슬쩍 봤지만 프리킥 스팟을 향해 직진했다.

이에 손흥민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다이어에게 무어라 얘기한 끝에 건네받은 프리키커 찬스.

하지만 아쉽게도 이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벽에 가로막히며 무산된 프리킥.

손흥민 입장에서도 득점이 절실했기에 더욱 아쉬운 기회가 됐다.

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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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부진한 손흥민의 경기력.

그래도 한 번 살아나면 끝까지 타오를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빠른 시일 내로 감을 잡아 프리킥 역시 훌륭하게 성공시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HISISSOCCER'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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