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로 화제를 모은 정우영.
이후 정우영은 1군 정기 출전 기회를 위해 프라이부르크로 떠났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정기적인 기회를 받으며 조금씩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준주전 입지까지 올라섰다.
자신만의 무기 활동량으로 소속팀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도 경험했다.
향후 대표팀에게도 큰 자산이 될 자원이다.
다만 정우영이 보완해야 할 점도 존재한다.
중요한 순간 골 찬스를 놓치는 일이 종종 존재하기 때문.
월드컵 이후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곧바로 선발 기회를 잡은 정우영.
하지만 팀이 0-6으로 패하며 정우영 역시 아쉬움을 삼켰다.
곧바로 열린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벤치를 지킨 상황.
월드컵 이후 일정에서 빠르게 뭔가를 보여줘야 했다.
그래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곧바로 찾아온 출전 기회.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정우영의 활동량을 기대한 투입이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정우영에게 결정적 찬스가 찾아오기도 했다.
심지어 골키퍼도 없는 빈 골대.
간만에 정우영이 득점포를 가동하나 싶었다. 그런데...
하필 슈팅 순간 빗맞으며 저 멀리 골키퍼에게 향한 슈팅.
정우영의 단점 결정력이 또 한 번 아쉬움으로 남은 순간이었다.
현지 매체에서도 아쉬움을 표한 이 장면.
누구보다 아쉬울 건 정우영 본인이다.
결정력만 보완한다면 빅리그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정우영.
어쨌든 포지션이 공격수라는 걸 감안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필요하다.
이미 지금도 확실한 정우영만의 무기.
여기에 결정력을 보완해 더 좋은 선수가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ON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