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PL 무대에 입성한 일본 선수 미토마.

PL 첫 경험이라는 게 무색한 활약의 연속이다.

현 시점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발재간.

PL의 내로라하는 수비수들도 미토마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리버풀과 FA컵 32강전에서도 미토마의 맹활약은 이어졌다.

리그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아놀드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경기 내내 아놀드를 괴롭힌 미토마의 폭발력.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아놀드를 측면에서 붕괴시켰다.

한 두번이 아니었던 미토마의 아놀드 공략.

아놀드 입장에서 알아도 막을 수 없는 파괴력이었다.

사실 아놀드만 당한 게 아니었던 미토마의 측면 침투.

대놓고 치는데 수비수 입장에서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꼭 돌파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동료들에게 확실한 찬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공격으로 이어갔다.

결국 후반 들어 교체 아웃된 아놀드.

벤치에서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그리고 미토마의 폭발력이 기어코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순간적으로 넘어온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맹활약에 방점을 찍는 극장골.

팀에게 FA컵 16강을 안겨주는 득점이기도 했다.

최근의 퍼포먼스를 또 한 번 증명해낸 미토마.

확실히 아시아 선수들 중 독보적인 폼이다.

축구팬 입장에서도 제법 흥미로운 미토마의 활약.

올 시즌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