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EPL 리거, 집 수영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
상태바
전 EPL 리거, 집 수영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
  • 싸커
  • 발행 2024.10.10
  • 조회수 150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였던 조지 볼독이 3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볼독은 그리스 아테네 남부의 글리파다에 있는 자택 수영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볼독은 잉글랜드 태생으로 그리스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그리스 팀 파나티나이코스 소속으로 최근까지 활약하던 중이었습니다. 불과 사흘 전인 10월 7일, 올림피아코스전에도 출전했던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볼독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그의 가족과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고, 전 소속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역시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와 함께했던 선수들 역시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며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형 샘 볼독도 잉글랜드의 MK돈스에서 함께 뛰었던 형제로, 현재 브라이튼의 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브라이튼은 "조지의 형에게 사랑과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리스 국가대표로 12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볼독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그리스 축구계에도 충격을 주었으며, 그리스 대표팀은 다음 경기에서 그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완장을 착용할 예정입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