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때문에 패딩의 지퍼 기술이 발전했다는 벵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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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때문에 패딩의 지퍼 기술이 발전했다는 벵거 ㅋㅋㅋ
  • 유스포
  • 발행 2018.11.19
  • 조회수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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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독이 있다. 바로 아스날의 전 감독 아르센 벵거 감독이다. 벵거 감독이 패딩의 지퍼를 채우지 못하며 해매는 모습은 많은 축구팬들에게 화자되고 있는 장면이다.

평소에 항상 진지한 얼굴로 일관했던 벵거 감독에게 이런 빙구미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실제로 2015년 아스날이 나이키에서 푸마로 용품 스폰서로 변경할 당시 푸마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벵거의 지퍼 문제다”라는 농담까지 던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지퍼 기술도 홍보했다.

그러나 벵거는 이후에도 롱 패딩 지퍼와 사투를 벌이곤 했다. 이제는 화면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지만 벵거 감독은 이때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벵거 감독은 “패딩이 너무 길었으며 때로는 지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난 지퍼와 수많이 싸워야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난 지퍼를 채울 때 의식적으로 철저히 하게 됐다. 사실상 내가 지퍼의 기술을 향상시켰다”는 농담도 함께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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