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토트넘의 두골은 우리흥 손흥민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전반은 손흥민의 발이 맨시티를 괴롭혔다면 후반은 또다른 발(VAR)이 맨시티를 들었다 놨다 했다.
4-2로 격차를 벌린 맨시티는 73분 요렌테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팔에 맞고 들어갔다고 항의하였고 VAR 판독결과 골로 인정! 4-3이 되면서 이대로면 토트넘이 4강을 진출하기 때문에 맨시티로써는 1골이 더 필요했다. 사네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4강이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그 순간 역시 VAR 판독이 실시 되었고 에릭센의 백패스가 베르나르두 실바 발에 맞고 오프사이드 위치였던 아게로에게 연결되며 결국 오프사이드로 판정 되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4-3 승리로 끝이 났지만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 진출팀은 토트넘이었다.
역대급 명경기를 펼쳤던 두팀에 희비가 었갈렸다. 토트넘은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4강의 업적을 이루며 역사를 썼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어 박지성 이후로 8년만에 챔스 4강에서 한국선수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반면에 맨시티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도 손(SON)발(VAR)이 잘 맞았던 토트넘에게 무릎을 꿇었다.
4강 아약스 상대로도 우리흥이 손(SON)찌검을 해줄거라 믿는다!
출처 - NAVER TV,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