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가라 챔스" 역대급으로 재밌는 혼돈의 EPL 3~6위의 챔스 진출을 위한 남은 일정과 경우의 수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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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라 챔스" 역대급으로 재밌는 혼돈의 EPL 3~6위의 챔스 진출을 위한 남은 일정과 경우의 수를 알아보자.
  • 유스포
  • 발행 2019.04.23
  • 조회수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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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EPL은 그 어느시즌보다 재밌고 박터지는 시즌이다. 맨시티와 리버풀 입장에서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1위 자리가 불안하네"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1위 싸움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가능한 4위자리까지의 싸움도 피터지는 상황이다. 현재 EPL BIG6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3위 토트넘, 4위 첼시, 5위 아스날,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이 최대 3점차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즉, 누구 하나 미끄러지는 순간 전세는 역전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각 팀의 상황과 잔여일정을 확인해보자.

우선 3위 토트넘은 4,5,6위에 랭크되어있는 첼시, 아스날, 맨유가 이번 라운드 승리를 챙기지 못하게 되면서 사실상 강제로 3위에 남아있게 된 상황이다. 토트넘의 리그 잔여 일정은 24일 (한국시간) 브라이튼과의 홈경기, 27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 5월 4일 본머스와의 원정경기, 5월 12일 에버튼과의 홈경기다. 토트넘으로서는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경기가 있기에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시즌 막판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

4위 첼시는 22일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치고 말았다. 첼시는 토트넘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4위에 랭크되어있다. 첼시는 현재 토트넘, 아스날,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첼시의 남은 잔여 일정은 29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 5월 5일 왓포드와의 홈경기, 5월 12일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가 남아있다. 첼시 또한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의 4강전 2경기가 남아있다. 첼시로서도 리그와 유로파리그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위 아스날 또한 22일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3 패배를 기록하면서 3위 도약에 실패했다. 아스날의 잔여 일정은 25일 울버햄튼 원정, 28일 레스터 시티 원정, 5월 6일 브라이튼과의 홈경기, 5월 12일 번리와의 원정경기가 남아있다. 아스날 또한 유로파리그 발렌시아와의 2경기가 남아있기에 남은 시간들이 만만치 않은 일정들이다. 남은 리그 4경기 중 3경기가 원정경기 이기에 아스날로서는 전략적 전술이 필요할 때이며 전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아스날, 첼시와 달리 온전히 리그에만 집중하면 되는 상황이다. 지난 에버튼전 충격적인 0대4 패배를 당하며 4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른 팀들의 바쁜 일정을 틈타 도약을 목표로 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잔여 일정은 25일 맨시티와의 홈경기, 29일 첼시와의 홈경기, 5월 5일 허더즈필드와의 원정경기, 5월 12일 카디프와의 홈경기가 남아있다. 맨시티, 첼시와의 경기결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직결될 수 있는 경기이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복잡한 생각 필요없이 남은 리그 4경기 전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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