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EPL의 "니가 가라 챔스"에 맞먹는 분데스리가의 "니가 해라 우승" 상황 ㅋㅋㅋ.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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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EPL의 "니가 가라 챔스"에 맞먹는 분데스리가의 "니가 해라 우승" 상황 ㅋㅋㅋ. JPG
  • 유스포
  • 발행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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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유럽축구 시즌 막바지 상황이 굉장히 흥미롭다. 이 시기쯤 어느정도 우승팀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팀이 정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리그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EPL이 있지만 분데스리가 같은 경우에도 우승팀이 누가 될 지 아직까지 쉽게 점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바이에른 뮌헨이 오늘자 새벽에 펼쳐진 뉘른베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렇게 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2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뮌헨으로서는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했다면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4점차로 벌릴 수 있었으나 이 절호의 기회를 17위 뉘른베르크에게 잡히며 놓치고 말았다.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표를 보면 알겠지만 1위 바이에른 뮌헨과 2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는 승점 단 2점차이다. 한 경기만 미끄러져도 1위와 2위의 위치는 달라진다.

이 우승 경쟁싸움이 재미있는 또 다른 이유는 두 팀의 남은 일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노버(18위, 홈), 라이프치히(3위, 원정), 프랑크푸르트(4위, 홈)와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뮌헨으로서는 라이프치히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가 우승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안정궤도에 들기 위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도르트문트의 일정은 뮌헨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도르트문트는 브레멘(9위, 원정), 뒤셀도르프(10위, 홈), 묀헨글라드바흐(5위, 원정) 일정이 남아있다.

현재로서는 어느 팀이 우승한다고 단정지어서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연 바이에른 뮌헨이 어려운 잔여 일정을 이겨내고 우승을 이뤄낼지 아니면 도르트문트가 기적적으로 역전 우승을 펼칠지 분데스리가의 잔여 3라운드 일정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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